지속가능한 제조(Sustainable Manufacturing)를 추구하는 이유

Sustainable Manufacturing, 지속가능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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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제조(Sustainable Manufacturing)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친환경(Green 혹은 Eco-friendly)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인지 지속가능한 제조(Sustainable Manufacturing)와 친환경 제조(Green Manufacturing)를 혼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조를 추구해야 하고, 이를 위해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생산라인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어 결국 생산성 및 수익을 침해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친환경적임을 포함하고 더 나아가 제조 기술의 지속가능성, 공정과정 최적화를 바탕으로 한 생산성 향상, 정치·경제·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포괄한다. 즉, 지속가능한 제조는 에너지 및 자원을 보존하면서 경제학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방법을 따른다. 제조 시스템의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린 제조방식(Lean Manufacturing)과도 비슷한 철학을 공유한다. 린 제조의 경우에는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한다면, 지속가능한 제조는 지속가능한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하고 자연스럽게 생산성 및 수익성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제조 비용의 감소

먼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속가능한 제조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생산비용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경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이에 들어가는 환경규제 관련 비용이 줄어들고 친환경 혜택이 늘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관할 정부기관으로부터 관련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화학 재료를 추가할 때마다 서류를 다시 제출하고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서 실사를 받은 뒤 운영 허가를 받는다. 유해한 정도에 따라 제조시설을 이동해야 할 수도 있고, 건물을 새로 지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환경 및 인간에게 무해한 물질을 사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에는 환경 규제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게 되는 반사적 효과가 있다. 제조시설이나 공장을 운영할 때 유해한 물질이 사용되는 공정은 유지 및 관리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된다. 화학적으로 유해하다는 의미가 독성이 강하고 반응성이 높아서 관련 장비 및 시설이 부식 및 고장이 날 확률이 높고, 정기검사 비용이 더 비쌀 뿐만 아니라 그 횟수가 잦다. 이런 이유로 무해한 지속가능한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경우 환경규제 관련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연방 및 주, 시 정부에서 지속가능한 제조기업에 대해 세금혜택 및 사업기회를 보조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마치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나라에서 보조금을 주는 것처럼 말이다.

 

브랜드 이미지 상승

위의 제조 비용이 줄어드는 장점을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제조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 준다. 먼저 친환경, 지속가능한 제조기술을 추구하는 기업은 기존 직원들이나 미래의 직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한다. 유해물질을 최소화해서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제조시설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고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 일이 기존 유해한 제조시설보다는 수월하다. 안전하고 무해한 장소에서 일하는 것을, 위험하고 유해한 일터에서 일하는 것보다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내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서 외부적인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효과는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내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한다. 제품을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적은 제조 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제조를 추구하고 적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긍정적인 광고 효과를 만들어내고 명성 및 공공의 신뢰를 쌓게 된다. 더 나아가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매출 상승에 기여하게 된다. 



지속가능한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지속가능한 제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술개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기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던 공정을 무해한 물질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화학 및 재료공학적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린 제조6 시그마 생산을 적용하여 공정 최적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와 함께 생산자동화,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체 제품생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구동해야 한다. 3차, 4차 산업혁명을 지나면서 관련 기술들을 개발했고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면 지속가능한 제조를 비교적 수월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를 구축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이고, 국가나 국제기구에서도 이를 크게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제조를 구축하는 구체적인 도구를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OECD에서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제조 툴킷이 그것이다.

 

그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조시설 구축의 기본 원리 및 중요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제조공정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및 전체적인 매출에 집중한다.
  • 기존 사업 모델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정립한다.   
  •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들을 소재, 공정, 생산, 유통, 공급, 구매 등 모든 가능한 사업 요소를 고려하여 규명한다. 각 부분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운영 부서 간에 긴밀하게 통합된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 근시안적인 수익에 집착하기보다는 장기적 계획 및 목표를 가지고 정부, 국제기구, 그리고 다른 지속가능한 제조기업들과 협력한다.

 

지속가능한 제조의 현실적 어려움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지속가능한 제조를 추구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역시 가장 큰 장벽은 금전적인 어려움이다. 금전적인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제조기술에 투자하고 연구 및 개발을 할 수 있지만, 그런 여력이 없는 기업들은 미래를 위한 투자 보다는 단기적인 생존에 더 초점을 맞출수 밖에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속가능한 제조기술을 촉진하고 기술개발을 도와주기 위한 정부의 세금 혜택 및 정부 과제를 이용하여 금전적인 어려움을 일부 해결할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장벽이다.

지속가능한 제조의 개념 및 작동원리를 알고 관련 기술들을 이해하고 있는 인력을 채용해야 이를 구축할 수 있고, 관련 세금 혜택 및 정부 과제에 지원하여 금전적인 보조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합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제조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고 폭넓고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력 채용 전문업체와 함께 일하는 것은 중요하다. Timpl는 수년간 미주 및 국내에서 제조업 전문인력 채용 및 헤드헌팅에 초점을 맞춘 인력 채용 전문업체로서, 해외진출 국내기업 및 현지 해외기업들과의 폭넓은 파트너쉽은 물론 미주 내에서의 사업운영 및 미정부의 지원사업과 세금혜택 관련 다수 노하우 또한 보유하고 있다. 적합한 인력 채용을 위해 폭넓고 우수한 인력풀을 보유한 전문 인력 업체인 Timpl와 함께 채용을 진행한다면 필요한 인력을 적절한 때에 영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을 수월하게 꾸려갈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제조를 추구하는 것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지만, 관련 인력을 구하고 기술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선순환 제조시스템을 구축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다란 잠재적인 가능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